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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보건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당부 발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1-30 09: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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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에 필요한 손 소독제와 마스크. (NSP통신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에 필요한 손 소독제와 마스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과도한 불안과 이를 확산하는 왜곡된 정보를 양산하지 말라는 당부와 개인위생 철저,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와 대비를 현재보다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17개 국가에서 잇따라 환자가 보고되고 환자규모도 증가하는 확산양상을 개선하기위해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이를 확산하는 왜곡된 정보를 믿지 말 것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지 않도록 할 것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킬 것 ▲손 씻기를 할 때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을 것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1339(질병관리본부)로 연락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문의, 상담 안내를 받을 것 ▲거주하는 지역에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 방역당국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 ▲중국에 인접한 싱가폴, 홍콩, 대만, 동남아 국가들에서의 환자 발생현황과 정부 대응방안들을 정례적으로 알릴 것 ▲효과적인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최대한 활용하고 전문가 집단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줄 것 ▲일선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지침이나 조치를 내릴 때 자원과 지원을 함께 보내줄 것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와 대비를 현재보다 강화할 것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에 적절한 가이드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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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4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나 질병이 중국 전체로 확산되고 있고 인근 국가에서 보고되는 환자 수도 매일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의 긴장과 국민의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대한보건협회로서도 아직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접종은 물론, 정확한 역학적 특성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이 확산일로에 있는 것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의 유행을 겪을 때마다 닥쳐온 위기를 잘 극복해왔고 그동안 우리 정부와 의료계는 방역관리체계를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협회는 이에 다시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에 맞서면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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