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올 한해 광산구정의 지향점은 안전·경제·행복이다. (민선 7기 1년 6개월) 동안 다진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경제·행복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2020년을 만들겠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8일 구청에서 ‘2020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시민과 함께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만들겠다”라며 올 한 해 시민의 안전·경제·행복을 위해 구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 청장은 지난해 ‘안전광산 프로젝트’가 행안부 ‘2019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음을 알린 다음 올해는 안전광산 프로젝트 고도화, ‘안전광산 지표’ 개발 등으로 안전한 도시의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일상의 안녕과 안전이 지속되도록 각 동의 주민,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성장판은 지역에 있고, 우리 경제의 미래는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는 김 청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프로그램 다양화, 소상공인 아카데미 확대, 공기산업 검증 시범단지 구축·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어려움을 겪는 각 경제주체들에게 행정이 든든한 동반자로 나서는 일이 광산구의 사명이라고 믿는다”는 관점에서 2018년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를 출범해 많은 성과를 일궈냈고, 앞으로도 이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내비쳤다.
이어 김 청장은 “시민 행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라며 지난해 말 개발한 100개 행복지표로 ‘시민 행복도’를 조사하고, 집계된 계층·지역별 행복도 수치를 토대로 평균 이하인 계층·지역에 행복 예산·사업을 투입해 시민 행복도를 고르게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삼호 청장은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신설한 과 단위 전담부서 행복정책관을 목수 삼아 42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광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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