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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오션라이프, 초대형 폴더식 세일요트 개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13 21: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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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55피트 카타마란 요트의 마스트를 세운후 세일를 범장한 모습 (그린오션라이프 제공)
55피트 카타마란 요트의 마스트를 세운후 세일를 범장한 모습 (그린오션라이프 제공)

[서울=NSP통신] 박광석 기자 = 이제 한강에서도 시민들은 웅장한 55피트 급의 세일요트를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 총길이 17m, 폭 9m, 전체높이 약 22m 크기의 초대형 55피트 ‘세일 카타마란 요트’가 한강에 등장한다.

그린오션라이프는 푸른중공업과 폴더식마스트를 부착한 55피트 카타마란 요트를 생산키 위해 마스트(세일을 세우기위한 축)를 접히는 형태로 고안, 연구.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중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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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식 마스트'란 마스트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한다.

서울도심 한가운데를 지나는 428km 길이의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한강은 아름다운 경관과 길게 이어지는 강변으로 인해 관광지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려 28개의 교량이 있어 크기가 큰 세일요트들은 내수면인 한강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형 세일요트를 일반적으로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까닭이다.

그동안 한강에서 볼 수 있었던 요트는 제트스키나 유람선, 20피트에서 30피트 급의 작은 세일요트나 파워 보트 정도였다.

이에"어떻게 하면 대형 세일요트를 한강에도 띄울 수 있을까"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 폴더식 마스트이다.

최근 경인운하가 개통되고 한강에서 서해까지 연결됨에 따라 강과 바다 양 쪽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요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폴더식 마스트를 장착한 카타마란 요트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그린오션라이프 관계자는"이번에 제작되는 요트는 내년 경기보트쇼에 출품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해외 수출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인 ‘M’ 상사와 상담에 들어갔다"며 “이로써 한국지형에 맞는 한국형 요트를 만드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향후 10년간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55피트 카타마란 세일 마스트를 접은 모습 (가상 사진) (그린오션라이프 제공)
55피트 카타마란 세일 마스트를 접은 모습 (가상 사진) (그린오션라이프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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