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공예업체의 재정·인력난 해소와 공예분야 졸업자 등 미취업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도내 공예업체와 인턴 사원을 선정 및 매칭해 7개월간 매월 급여 1백79만5천원(2020년 최저임금 기준)의 70%인 1백25만6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무분야는 해당 공예업체의 공예품 직접 생산 분야로 한정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공예업체 중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 중 공예 관련 학과 졸업자,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20시간 이상)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희망업체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고,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앞서 접수 선정된 공예업체를 대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업체를 지정해 1월 28일부터 2월 14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민선 7기 도정 방향 중 핵심사항이 일자리 창출인 만큼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채용된 인턴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기술 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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