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올 하반기 '부산민간투자포럼 심포지엄'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강정규 공동대표 및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포럼 회원과 시민 대학생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부산시와 동의대 부동산.도시재생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민간투자사업 추세 및 민간투자사업의 올바른 방향진단을 위해 '지역경제와 지역민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 김정욱 박사가 '지역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민간 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민간투자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김청동 박사가 '관광분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부산발전연구원 김난주 박사가 '민간투자사업 추진 단계별 주요 이슈 분석과 대응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민간투자사업의 변화 추세와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이재우 부산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박석동 부산시의원, 설훈구 부경대 교수, 이찬호 부산대 교수, 김성태 동의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자와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부산민간투자포럼은 국내 침체경기를 극복하고 사회기반시설 등 공공시설의 적기공급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 및 민간과 공공이 win-win할 수 있는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한 전문가 정책공동체(Policy Community)다.
포럼은 조돈영 부산시 투자기획본부장과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도시재생연구소장을 공동대표로 관련분야의 단체 학계 연구기관 금융기관 건설업계 부동산컨설팅 전문가 등 총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연간 2회의 정기포럼과 연구과제에 대한 워크숍 토론회 콜로키움 등을 위주로 운영해 △민간투자 사례조사 및 연구 △민간투자와 관련한 법.정책적 과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전한 민간투자에 대한 시민,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정책연구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각종 개발사업 등에 공공의 재원뿐만 아니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민간투자가 활성화돼 한다는 판단아래 지난해 12월에 발족, 부산시 국제회의장에서 창립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민간투자포럼이 부산이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전과 과제를 제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정책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포럼 회원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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