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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산기업업황, 수출 내수 모두 하락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1-29 23:39 KRD5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역 #기업업황 #기업경기조사

12월 업황 전망도 제조업 ↓, 비제조업 ↑

NSP통신-제조업은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업황이 전월보다 악화되고 있다.(자료 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제조업은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업황이 전월보다 악화되고 있다.(자료 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11월 부산지역 기업들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명암이 엇갈렸다.

제조업은 기업업황이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11년 11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체감하는 11월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여전히 평균치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92에서 87로 전월보다 5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2에서 86으로 은 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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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가 기준치100이하인 경우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수가 긍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 100이상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제조업은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자동차(104→87)와 기계장비(97→91)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악화됐으며 비제조업은 운수업(79→90)과 건설업(68→73)을 중심으로 업황이 소폭 개선됐다.

NSP통신-비제조업은 운수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자료 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비제조업은 운수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자료 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수출기업(105→97)과 내수기업(88→84) 모두 하락했다.

수출증가세 둔화(수출BSI:104→101) 및 내수판매 회복지연(내수판매BSI:97→98) 등으로 신규수주(신규수주BSI:103→95)가 줄어들고 가동률(가동률BSI:105→97)은 하락, 매출BSI(99→97)는 전월보다 2p 떨어졌으며 채산성BSI(89→89)는 전월을 유지했다.

12월 업황전망BSI에서도 제조업(92→88)은 전월보다 4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82→86)은 전월보다 4p 상승했다.

NSP통신-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줄어든 반면 자금부족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자료 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줄어든 반면 ‘자금부족’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자료 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14.9%)이 가장 높고 ‘원자재가격 상승’(14.8%), ‘자금부족’(11.3%) 등의 순이었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비중은 하락한 반면 ‘자금부족’으로 응답한 비중이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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