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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암환자의 사회 복귀를 위한 창업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는 31일 오전 11시 경의중앙선 백마역 1층에 조성된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사회복귀지원센터 리본(ReːBorn)을 개소했다.
이곳에서 암 환자와 암 생존자들은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휴식과 교류를 위한 공간과 생산한 물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앞서 공동으로 지원해 설립한 제1호 암극복 사회적경제기업 ‘다시시작’의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다시시작은 국내 최초 유방암환자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최근 법인 등록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사업화에 본격 돌입했다.
한편 다시시작의 사업화는 2018년 8월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암환자 일자리 창출 인프라 조성’ 협약을 시작으로 암 환자와 암 생존자를 위한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 지원을 위해 노력한 지 1년여만의 성과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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