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백진호 기자 = 김찬영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전)혁신위원장이 31일부터 구미 경제 함께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미사랑 상품권 챌린지’를 시작해 화제다.
지난 8월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구미사랑상품권은 민선 7기 장세용 구미시장의 공약사항이었으나 그동안은 가맹점 수 부족 등의 이유로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운동은 ‘구미사랑상품권 챌린지’ 를 통해 지목된 사람이 구미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가맹점에서 사용한 인증을 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를 통해 구미사랑상품권 구입·이용 시 좋았던 점, 개선돼야 할 점 등의 의견을 종합해 구미시에 건의하게 된다.
한편으로, 가맹점이 느끼는 불편한 점을 조사·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등 가맹점 수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사랑 상품권 챌린지’ 와 관련해 김찬영 (전)혁신위원장은 “구미 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구미 시민을 위한 시정에는 적극적으로 함께 한다는 ‘협치’ 의 정신을 실천하는 한편, 구미 시민 모두가 작은 실천부터 함께 시작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요즘 어딜 가나 지역경기가 안 좋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특히, 자영업·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구미사랑상품권 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찬영 전 위원장은 ‘구미사랑 상품권 챌린지’ 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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