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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왕가 식이요법 식료찬요를 말하다 행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 행사 기간 중 주제관에서 매일 4차례에 걸쳐 신라약선음식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라약선음식체험은 경주시 신라전통음식명인으로 지정을 받은 차은정 선생이 왕가의 식이요법에 대한 약선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시간과 50가지 신라음식상차림 재연을 통해 체험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1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만들기 체험은 경주파프리카로 김밥만들기, 경주버섯으로 전병만들기, 경주 발효콩으로 튼튼샌드위치 만들기와 내 손으로 빚는 가을떡 만들기 등 체험자들이 직접 만들어 시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약선음식체험을 통해 신라시대 음식문화가 널리 보급되어 현대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한다. 신라음식의 산업화에 경주 농‧축‧수산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신라약선음식의 산업화를 위해 경주천북 콩 생산농가, 대금버섯, 담은식품, 라선재, 서가도라지, 에프앤씨가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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