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주낙영 경주시장, 태풍 ‘미탁’ 피해 응급복구 현장 방문 ‘격려’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10-03 15:25 KRD2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태풍 미탁 피해복구 현장 방문

경주시, 태풍 인명피해 없어... 각 부서별, 신속한 복구 총력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내남면 명계리 리도 205호선 유실 현장 점검 모습. (권민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내남면 명계리 리도 205호선 유실 현장 점검 모습.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제18호 태풍 ‘미탁’에 의한 피해복구 긴급대책회의를 가지고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 붕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 ‘미탁’은 경주에서 평균 강우량 186m, 최고 토함산 319m, 최저 감포읍 118m의 폭우와 강풍으로 지역의 광범위한 피해를 가져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 피해사항은 각 지역에서 홍수로 고립되고 갇힌 시민 9명을 구조하고 6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공시설 피해는 보불로, 경감로, 양북 위임국도 14호선 등의 다수도로에서 비탈면이 붕괴 됐다. 특히 외동 문산리 우박교 붕괴와 내남명계리 리도 205호선은 약120m가 유실돼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G03-8236672469

시 기업지원과는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의 붕괴로 기업체의 원자재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새벽5시부터 우외 간이도로를 만들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최단 시간에 간이도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내남면 명계리 리도 205호선 유실 현장은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부분을 굴삭기로 제거하고 낮게 흙을 다져 우선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후 유실된 도로면의 옹벽작업과 원상복구를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 붕괴 응급복구 현장 점검 모습. (권민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 붕괴 응급복구 현장 점검 모습. (권민수 기자)

주낙영 시장은 두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담당공무원, 작업자를 격려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당부했다.

시는 태풍으로 침수된 외동 냉천리 국도7호선, 유림지하도, 경주여중뒤편 지하도, 건천 모량 철교, 황오 지하차도, 두류공단 진입로 통로박스, 동천 지하차도, 삼릉-율동 간 잠수교, 선덕여고 네거리 지하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덕동댐 수문 2문을 개방해 일 200만t를 방류하고 서천둔치 차량 360대를 이동 조치했다. 차주가 확인되지 않은 차량 26대는 견인해 피해를 방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배수펌프장 5개소를 가동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미탁’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도로, 하천, 소규모시설 등 응급복구, 지하차도 퇴적물 청소로 신속한 통행재개, 서천과 금장둔치 이물질 제거, 해양쓰레기 제거, 신라문화재, 황금정원 행사장 정리, 도복 벼 세우기, 자원봉사 인력 확보 현장배치, 피해 정밀조사를 해당부서와 읍면동이 실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태풍 ‘미탁’으로 전국에서 경북의 피해가 가장 크지만 상대적으로 경주의 피해는 소규모이다. 시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신속한 피해 복구로 도시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