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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인접한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방역조치로 정부 재난단계 중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방역대책상황실 가동 및 전 양돈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파주 인접 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구산동 양돈밀집단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외부 차량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7일부터 19일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에 따른 돼지 관련 축산차량 이동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 중이다.
특히 농협중앙회, 고양축산농협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해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축협 공동 방제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장 외부 및 주변도로에 대한 방역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돼지농장 비상연락망 구축, 소독약품 및 생석회 배포, 전담방역차량 운영 등 집중방역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에는 22가구 돼지농가에 7868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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