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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2019년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39개의 다양한 강좌에 1134명의 수강생 모집을 마감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선호도에 맞춰 취미․교양․정보화․건강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건강강좌와 취미강좌 중 일부 과목은 수강신청 인원이 정원의 2배수를 넘어 인기 과목의 높은 경쟁률을 실감하게 했다. 정원을 초과한 과목은 컴퓨터 추첨으로 교육생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강좌는 어르신들의 요구에 맞춰 기타 강좌의 수강인원을 증원했다. 상반기 시범강좌였던 우쿨렐레 강좌를 정규강좌로 편성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강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강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경로우대 강좌를 개설했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수강신청 자격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회원가입과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수강강좌는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가족,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수강료가 면제된다.

한편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개관 후 회원등록 수가 꾸준히 늘어나 8월 현재 6491명에 도달했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오는 26일 개강과 함께 일일 약 600여명이 복지관의 교육 프로그램과 자율이용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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