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2019년 여름과학캠프’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관내 초·중·고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했고 중·고등학생의 진학 멘토 역할도 맡았다.
‘진로진학 길잡이 설명회’ 에서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방안을 설명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영덕고의 한 학생은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진학고민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해초등학교에서 열린 ‘과학 실험교실’ 에서는 초등학생 50여명이 참가해 ‘거짓말 탐지기’ 제작 등 흥미로운 주제로 실험과 토론을 하며 과학 호기심을 풀었다.
관내 중·고등학생 110여명이 참여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에서는 대학생 선배의 경험담과 공부 방법, 학교생활, 대입 모의면접, 진로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관내 중학생이 참여해 일찍부터 진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영덕군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협정’ 을 맺고 13년째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향상과 인성향상을 위해 다양한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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