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의 노후도로를 정비한다.
북구는 “오는 7월까지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무등산 국립공원 무등로 일원 노후도로를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후도로 정비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빛고을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등산 국립공원 진입도로인 무등로는 광주호 호수생태원, 원효사, 제4수원지 등을 찾는 탐방객과 등산객의 차량 통행이 많은 노선으로 크랙·포트홀 발생, 중앙선 바램 등으로 도로가 노후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이에따라 북구는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투입, 오는 7월 초까지 무등로 일원 무등산전망대~원효・충장사~금곡마을 총 10km 구간의 노후도로를 재포장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노후도로 정비를 통해 무등산 국립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관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로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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