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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케이닉스 선발마 ‘미스터크로우’, 미국경주서 1위

NSP통신, 나수완 기자, 2019-06-21 13:23 KRD7
#한국마사회 #케이닉스 #미스터크로우 #김낙순회장 #단거리적성마

세계 최상급 대상경주 도전

NSP통신-한국마사회 케이닉스 선발마 미스터크로우 경주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케이닉스 선발마 미스터크로우 경주 모습.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해외종축사업 케이닉스 선발마 ‘미스터크로우(수·5세)’가 미국 켄터키 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얼로원스 옵셔널 클레이밍’에서 우승했다.

케이닉스란 한국마사회가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우수 경주마를 발굴하는 자체개발프로그램이다. 마사회는 단거리 적성마로 미스터크로우를 선발했다.

출발부터 선두권에서 계속 경주를 이끈 미스터크로우는 직선주로에서 단독 1위로 올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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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크로우는 미국 경마무대 14번 도전 중 우승 4번 포함 3위안 입상 8번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경마를 해외에 알리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1위 상금 5만8316달러(한화 7000만원)을 획득했고 누적 상금은 34만6721달러(한화 4억800만원)에 이른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미스터크로우의 출전 거리를 1400m까지 늘려볼 계획”이라며 “출전 거리가 확대되면 우승 가능한 Grade경주가 늘어나 씨수말로서 가치가 높아지고 ‘브리더스컵’ 등 세계 최상급 대상경주까지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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