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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POSCO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인 포스코패밀리인회(회장 고준석)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광양읍사무소에서 ‘제10회 보훈가족 초청 사랑의 세족식’을 가졌다.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과 지역봉사단체가 함께하는 ‘보훈가족 사랑의 세족식’과 ‘건강신발 증정행사’는 고령의 보훈가족을 초청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182명의 국가유공자가 함께했으며, 올해에도 고령 보훈가족 21명을 초청했다.

세족식은 안보 영상 상영, 기념식, 6·25 참전용사의 전쟁체험사례 소개, 세족식, 건강신발 증정 순으로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 보훈가족 어르신 21명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양말과 건강신발을 전달했다.

고준석 포스코패밀리인회 회장은 “지금의 후손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되새기고, 보훈가족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 신발을 신고 100세까지 무병장수하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인회는 20여 년 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장애인 목욕 봉사, 저소득가정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포스코의 사회공헌에 일조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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