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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대중교통 현안 해결 간담회 가져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9-05-16 14: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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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전문가, 운수업체 대표 참석, 운영 개선방안 논의

NSP통신-15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중교통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
15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중교통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대중교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주52시간 근로 및 준공영제 시행, 유가 상승 등으로 마을버스 운영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이에 대한 시와 운수업체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버스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기 시의원, 오복환 시 도시개발국장, 이병덕 교통기술사, 관내 6개 동 동장 및 주민대표, 6개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마을버스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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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왕시 내에는 시내버스 운수 업체가 없고 마을버스 6개 업체에서 29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노선이 만성적자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민들은 대중교통 수요자 관점에서 마을버스 개선 사항으로 통학시간 및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문제, 버스 증차 및 배차간격 준수 등을 요청했다.

또한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은 주 52시간 시행으로 인한 버스기사 수급 문제, 운송원가 상승, 대중교통 수요 감소 등 만성적인 운송적자를 언급하면서 시에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병일 교통전문가는 현재 의왕시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노선별, 이용객, 정류장, 지리적 위치 등 교통관련 기초 데이터를 구축해야 하며 그 데이터를 활용한 합리적인 대중교통 업무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만재 시 교통행정과장은 “마을버스 운수업체는 최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운수업체에 충분한 재정지원을 통해 서로가 신뢰하는 관계를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중교통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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