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우석제)가 평생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
먼저 실내수영장, 볼링장,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서안성체육센터(연면적 7083.9㎡)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서안성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공도 지역의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유일의 실내수영장인 국민체육센터도 증축된다.
올해 7월 착공해 내년 10월까지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들의 체력등급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처방을 해주는 ‘국민체력 100’과 가상번지점프 등 다양한 스포츠 가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VR실’ 등을 신설한다.
국민체력100은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으로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및 체력인증을 수행한다. 완공될 경우 경기도 내에서는 화성, 부천, 오산, 성남, 의정부 등 5개 시에 이어 안성이 6번째다.
이밖에 시는 안성교육지원청과 협의해 舊백성초등학교 운동장에 체육시설 및 공원조성을 실시 설계 중으로 유소년야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올해 10월 경 완공할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100세 시대에 장수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며 안성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마음껏 생활 체육을 경험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조성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실버 정책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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