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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제일새마을금고(수정구 단대동 소재)가 노숙인들의 급식비를 보태고 싶다며 9일 성남시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김중옥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희주 감사, 유균휘 전무, 김선배 성남시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금은 노숙인 쉼터이자 무료급식소인 중원구 하대원동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
안나의 집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는 노숙인은 하루 평균 550명(식비 하루 125만원 상당)이다. 급식소 운영비는 성남시가 지원하는 연 1억원 외에 나머지를 자부담으로 충당하고 있다.
김중옥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지난 2017년 성남시 저소득 아동 대상 디딤씨앗통장 사업과 지난해 노숙인 자활사업단 사업에 각각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사랑 나눔 활동은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색소폰 교실 회원과 임직원 100여 명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남한산성유원지 비둘기광장에서 ‘재능 기부 음악회’를 연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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