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사증후군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 고혈압과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생기는 특징적인 증후군이다.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 과음 및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해 생활습관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고 당뇨병 발병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위험한 질병이나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어 빠른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탈출! 건강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1회 진행될 건강교실은 만성질환, 영양 등 건강 강의와 함께 맞춤형 식단 및 운동법 등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계와 혈당계를 수강생에게 대여하고 교육 전·후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등), 체성분 측정 등 건강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치유할 수 있으니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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