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 홈페이지 ‘평택시청 공기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12일 시작했다.
지난해 말 시작한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은 올해 2월 시험가동과 장상작동 확인을 마쳤다.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PM10, PM2.5),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실시간 수집 분석해 상대적으로 설치 절차가 복잡한 국가 대기오염측정망을 보완하기 위해 평택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KT와 협약식을 맺어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순간적이고 급변하는 미세먼지에 대해 실시간 알림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위해성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택시 여건에 맞는 미세먼지 정책 수립이 가능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현재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우리동네 대기정보(에어코리아)’어플은 국가대기측정망 기준으로 1시간 이전의 단위를 표출하기 때문에 급격하게 나빠지는 미세먼지의 대응이 어렵지만 이번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시민들께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공기질 서비스’는 평택시청 홈페이지 좌측 상단의 ‘공기질 서비스 바로가기’를 통해 평택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실시간 정보 시스템은 현재 개발 중이며 4월 말에 보급 할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즉시 보급할 계획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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