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은 6일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한 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 관광객 400명의 환영행사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임직원들은 6일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한 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 관광객 400명과 함께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공사는 이번 경주 벛꽃마라톤대회에 지난해 동남아관광객 340명 유치에 이어 올해는 중국 70명, 대만 206명, 홍콩 82명, 말레이시아 42명 등 총400명의 동남아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공사가 경북도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의 콜라투어 등 외국계 아웃바운드사를 통해 모객한 결과이다.

또한 공사는 지난 3월‘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참가에서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연계한 방송사 접견을 통해 말레이시아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ASTRO 방송국의 특별 프로그램‘My Super Tour Guide’제작팀을 경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벚꽃마라톤대회와 도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더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일 대만 관광객의 환영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날 김성조 사장과 공사 직원 50명은 벚꽃마라톤 대회장에 마련된 대만·홍콩·말레이시아부스를 직접 찾아 특별 환영행사를 졌다.

이어 벚꽃길 5km를 함께 달리며 경북만의 특화된 특수목적관광상품인 마라톤, 트라이애슬론투어, 캠핑투어, 단풍관광, 지질공원투어 등 경북의 관광매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공사는 경북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훈훈한 나눔으로 전 세계에서 온 마라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직원의 가면 퍼포먼스와 워킹배너를 이용한 경북홍보, 어린이들에게 홍보풍선 선물을 증정하고 참가자들의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을 준비해 무료로 제공하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김성조 사장은“스포츠, 예술, 문화 등의 대규모 특수목적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