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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선건관리위장(오른쪽)이 지난 2일 유병일 신임회장(왼쪽)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축구협회가 지난 2일 실시한 회장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유병일 후보가 24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실시된 투표에서는 선거인단 32명(전문체육10명, 생활체육22명) 중 30명이 참여해 28명의 찬성으로 선출된 유병길 신임회장은 내년까지 2년간 경주시축구협회를 이끌어 간다.

한편 경주시축구협회는 그동안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 해왔으나 경북체육회, 경북축구협회, 경주시체육회등의 시․군 종목단체 회장선출에 관한 규정이 바뀜에 따라 상위 단체의 규정을 준용해 새로운 회장선출기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협회와 관계가 없는 인사들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인단을 선임해 선거를 실시했다.

유병일 신임회장은 “경주 축구 발전을 위해 전회원이 단합해 가장 모범적인 체육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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