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가 지난 30일 광양시와 지역상생협력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보육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협약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자산 5000억 원 달성과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광양시민 벚꽃길 걷기대회’에서 이뤄졌다.
광양시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회공헌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광양시와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시가 역점 추진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중추 기능을 하는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보육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걷기대회는 전남드래곤즈구장을 출발하여 만개한 벚꽃길 9km를 걸으며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한 시민에게는 광양상공인연합회(회장 백정일) 회원 100여 명이 손수 면을 삶아 만든 자장면 2000 그릇을 배식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자산 5000억 원을 달성하기까지는 시민들의 사랑과 열렬한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처음으로 개최한 벚꽃길 걷기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는 국수나눔봉사, 문화대학, 연말연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화합에 발벗고 나서주신 광양시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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