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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소장 박창양) 치매안심센터는 다음달 12일까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을 위해 치매공공후견인을 모집한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는 치매환자가 의료활동, 재산관리, 사회활동 지원, 신상보호 등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견의 필요성 여부에 대한 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면 가정법원의 후견심판청구 과정을 거쳐 치매공공후견인으로 선임된 후 후견활동을 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가 자기 결정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을 받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는 각 읍·면·동 및 사회복지기관의 협조를 얻어 피후견인을 선정하고 치매공공후견인은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치매공공후견인 희망자는 4월 12일까지 안성시 보건소 1층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안성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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