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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대 이집트 수도 룩소르시 방문...우호도시협정 체결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3-11 14: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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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제8회 룩소르 아프리카 영화제 참석... 이집트 문명 견학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11일부터 17일 까지 이집트 룩소르시를 방문한다.

이는 고대 이집트 유적의 보고이며 이집트 신왕국(기원전 1550년경-기원전 1069년경)의 수도였던 룩소르시와 우호도시협정 체결과 ‘제8회 룩소르 아프리카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한 방문이다.

경주시와 룩소르시의 우호도시협정 체결은 2012년에 국회 재외공관 국정감사단 아중동반 단장 이병석 부의장이 룩소르를 방문해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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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에 룩소르시에서 개최된 Korea Caravan 행사에서 주이집트 대사관 김병원 대사대리가 양시간 자매결연을 재차 제안했다.

이에 2018년에 룩소르 주지사가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와의 면담에서 경주와 자매결연을 정식 요청했다.

룩소르시는 1922년에 ‘왕가(王家)의 계곡’에서 세계 고고학적 발굴 중에 위대한 발견의 하나로 알려지게 된 투탕카멘(Tutankhamun)의 무덤이 발굴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발굴 당시 투탕카멘의 무덤에선 110㎏짜리 황금 관(棺)과 황금마스크(11kg), 호화찬란한 금은보화와 합금되지 않은 철, 그리고 3000여년 동안 마르지 않은 향료 등 20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경주시 대표단은 오는 12일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에 도착해 윤여철 이집트대사와 면담하고 13일 룩소르로 이동하게 된다.

룩소르에서 룩소르 주지사 면담과 경주-룩소르 우호도시협정체결, 아프리카영화제 참석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경주시는 오는 10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집트문화예술단을 공식 초청하는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 도시의 우호결연은 양국 간 기존 정치, 경제, 문화 및 예술 분야까지 상호 관계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전 세계 10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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