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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8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황중하 투자유치실장, 도내 동남권 기업 해피모니터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2019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동남권에 이어 3월중 중서부권, 북부권 등 권역별로 해피모니터와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해피모니터 정비결과 신규․변경된 해피모니터 위촉장 수여, 도 투자유치 방향 및 추진전략 소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제도 및 중소기업 정부지원정책 안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도가 2018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국비 5% 추가 지원으로 국비 매칭에 따른 지방비 부담이 줄었고 관련 규정 개정으로 국비 지원액 한도액이 종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조정 됐는 점이 강조됐다. .

또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산업부와 KOTRA의 One-Stop 서비스 제도, 종전 해외법인 청산․양도 외에도 사업장 생산량을 25%로 축소 시에도 지원 등 상반기 중 관련법령의 대폭 개정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통해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운영방법 개선, 차량정체가 심한 회사 앞 신호등 설치 등 27건(제도개선과제 발굴 2, 행정처리 19, 자체처리 6)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했다.

또 2010년 이후 김천 1차산단 및 경주 건천용명공단 내 노후도로 재포장, 포항 영일만 1산단내 공장진입도로 개설, 구미 국가3산단 및 테크노밸리 주차장 보수작업 등 1817건의 고충사항을 발굴,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새로운 아이디어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들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공무원들은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직접 발로 뛰어 찾아서 해결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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