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1981년 광명시가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6일 오후 7시에 평생학습원에서 청년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청년과의 대화는 직장 생활과 미래에 대한 준비로 바쁜 직장인과 청년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화답하듯 1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열띤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청년들은 청년들의 창업·문화 공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네트워크 구성, 청년 주택, 광명시 친환경 정책, 청년숙의토론, 청년사회 상속제, 청년욕구 조사, 청년정책 제안 창구 마련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박 시장은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 청년 욕구 조사를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숙의토론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긍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청년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청년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시장님에게 시에 관한 정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청년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청년들에게 많은 것을 듣고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 정책의 힘은 청년이다.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협력해서 더 나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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