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보건소(소장 서용석)는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사추기 달빛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지난 5일부터 개강, 20여 명이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주간에만 운영하던 건강 프로그램을 야간프로그램 개설로 직장인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50대 남성 49%가 호르몬의 변화 및 오랜 직장생활로 의욕 저하, 무기력함 등의 증상을 겪고 있어 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슈퍼맨 리턴즈(남성 근력강화 운동), 15분 뚝딱 파워푸드 요리교실(중년 남성에게 좋은 음식 만들기), 한의사와 함께 하는 중년 남성 건강강좌, 건강체크 등으로 구성했다.
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곳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있어 관심은 많았으나 직장 문제로 평소 이용을 못했는데 이번에 야간 프로그램을 한다 하여 참여해보니 건강관리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서용석 보건소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바쁜 중년 직장인을 위해 야간 프로 그램 운영으로 가정의 중심인 아버지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중년 남성들이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 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야간 프로그램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은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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