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교육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수원시민으로 ▲농화학·시설원예·유기농업·화훼장식 등 농업 관련 자격증(기능사 이상) ▲공인된 농업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교육 20시간 이상 이수 ▲농업계 학교 졸업(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도시농업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도시농업 이해·기반조성·기술,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관련 법·제도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2회(91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86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2017년 9월 신설된 도시농업 관련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는 도심 속 학생들에게 곤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체험 교육이다. 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 70학급을 모집한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곤충 연대기’ ‘한 살이 학습’ ‘유충·성충 만들기’ ‘곤충 관찰기록장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다. 3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원하는 일시에 학교로 찾아가 총 70회(1일 2시간)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는 3월 6일까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하단의 ‘기관/사업소/구청→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는 공문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메일·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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