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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경주부시장, 인구정책 ‘도시락 토크’ 열어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2-24 14:42 KRD7
#경주시 #이영석 경주부시장 #도시락 토크

경주 2030세대, 현황 청취... 다양한 인구 정책 발굴

NSP통신-이영석 경주부시장 도시락 인구 토크 단체사진. (경주시)
이영석 경주부시장 도시락 인구 토크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2일 낮12시 부시장실에서 인구 정책의견 수렴을 위한 ‘20-30대 청년 미래를 위한 ’도시락 인구 토크‘를 가졌다.

이는 경주에 살고 있는 20-30대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청취해 경주의 다양한 인구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영석 부시장과 경주시청 직원 17명이 참석해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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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청년들의 연애·결혼·출산·양육·내 집 마련·자아실현 등 당면한 현황과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정부의 청년 정책이 추진된 지 15년이 흘렀지만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3포 세대(연애·출산·결혼 포기)’가 등장했고 2015년에는 내 집 마련, 취업 등이 추가되면서 ‘N포 세대(N가지 포기)’까지 등장했다.

이에 시는 20-30대 청년들이 앞으로 “경주에 남겨진 것이 아니라 경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청년들이 바라는 더 나은 경주의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인구 토크에 참석한 시청공무원 최연희 씨는 “아빠의 육아체험, 아빠 숲 학교 운영, 마을 내 공동육아나눔터운영을 통한 함께하는 공동육아의 사회적 분위기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외동시민 양해순 씨는 “시에서 청년들이 직접 농촌 전원주택과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정보를 제공해 귀농을 유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영석 부시장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인구와 관련한 세대적인 고민을 균형 있게 할 필요성이 있다”며 “무엇보다 기본적인 인간과 생명에 대한 생각이 가장 먼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외동산업단지 공단 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단과 협력 플랫폼 구축, 공단 직원들의 전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또한 시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업지원자의 만남을 통해 청년 인구 경주 유입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3월, 40-50대의 인구 토크에서 인구정책 전문가와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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