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2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찾아가서 공유하고 소통하는 2019 IT 소통 나눔 자원봉사단’ 위촉식을 열고 올해 활동할 자원봉사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IT 소통 나눔 자원봉사는 어르신이 어르신을 돕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수원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하나로 IT 소통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보기술 관련 자격증이 있는 60~80세 어르신으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신 경로당·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1:1 맞춤형 눈높이 IT 교육을 진행한다.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시 소재 경로당·복지시설 등 20곳에서 정보기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윈도우 개념·사용법 ▲인터넷 활용법 ▲한글 문서작성 교육 등을 하게 된다.
시는 IT 소통 나눔 자원봉사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2019년 IT소통 나눔 자원봉사자 모집’ 배너를 클릭해 신청자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거나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IT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을 돕는 재능기부 활동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원시에서 진행할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 ‘IT 소통 나눔 자원봉사’는 지난 2016년 시작됐다. 매년 초 일정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을 모집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한다. 2016년 20명, 2017년 18명, 2018년 24명의 어르신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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