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정국 기자 = 29일부터 군포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1000세대에 10㎏들이 쌀 1포씩이 전달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지난 1년 동안 군포시민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군포새마을금고가 1만kg의 쌀을 군포시(시장 한대희)에 기탁했고 이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배포되고 있다.
시에 의하면 군포새마을군포는 지난 1989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매년 수많은 군포시민에게 온정을 정해왔다.
한편 시는 30일 ‘재능나눔봉사단 사랑재’로부터 36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받았다.
2013년 결성된 사랑재는 700여 명의 회원이 전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해외 의료지원’ ‘여름철 노숙인 삼계탕 대접’ ‘홀몸노인 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다.
이날 사랑재는 군포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6세대에게 1년간 매월 5만원씩을 후원해 달라며 시에 성금을 전달했고 시는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선정해 후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새마을금고의 좀도리 쌀과 사랑재의 성금 등은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이뤄진 기적과 같다”며 “앞으로 시민의 힘이 더 커지도록 민·관 협치를 활성화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이자 함께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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