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가 24일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28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재한 생활과학대 학장의 ‘생활과학대학 국책사업 기반 발전 방향’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생활과학대학의 사업 구상 및 학부생 교육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김재한 학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생활과학대학’을 주제로 거점국립대학의 지역기반 사회 공공성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대한 예시로 국립대학 육성사업(PoINT) 지원을 통한 국방생활증진사업, 50세 이상의 장.노년층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어 생활과학대학 재학생들이 상당 수 여성인 점을 들어 ‘여성인력종합교육센터를 기반으로 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정부중점과제인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국방생활증진사업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외교부와 진행하는 Pakistan 자립형 유아영양개선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교육과정 개선 및 학생 학습역량 강화’를 제언하며 소비자 중심의 교육생태계 구축, 4차 산업혁명대비 창의 융합 교육 및 인턴 실무 교육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베트남, 파키스탄) 활성화를 통한 실무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 등 구성원의 능동적인 노력, 예산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성과 도출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찬용 생화학과 교수는 생활과학대학 학생들의 기초과학역량 강화 방법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 및 마케팅 교과목의 활용을 질문했다.
류혜숙 신임 사무국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충남대와 지역사회의 연계 발전 방향에 대해 제안하며 생활과학대학 내 식품영양학과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조리사 교육 연계 프로그램, 중·고등학생의 실용성 있는 교복 개발을 위한 의류학과와의 연계, 저출산 프로젝트와 여성인력센터의 활용 등의 구체적인 사업을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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