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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경영마인드에 관심 쏠려

NSP통신, 장봉선 기자, 2019-01-10 14:31 KRD7
#목포수협 #김청룡

위판고와 당기손익 등 전 분야 걸쳐 뚜렷한 실적 증가율 보여

NSP통신

(전남=NSP통신) 장봉선 기자 = 연일 목포수협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의 경영마인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청룡 조합장은 2016년 11월 말 취임해 목포수협을 이끌며 모든 분야에서 뚜렷한 경영 성장세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단순히 위판고의 성장세 뿐 아니라 당기손익, 예탁금, 면세유 등 전 분야에 걸쳐 뚜렷한 실적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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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실직전에 몰린 경제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당기손익은 김 조합장 취임 전에 비해 16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탁월한 리더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김청룡 조합장 취임전후의 목포수협 경영실적을 비교해 보면 뚜렷한 성과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부분인 당기손익으로 2016년 5억 원에 머물던 금액이 2018년에 무려 13억 원으로 껑충 뛰어 16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직접 발로 뛰며 현장감각을 익히는 경영인 출신인 김청룡 조합장의 또다른 실적은 면세유 분야에서 독보적인 두각을 보이고 있다.

면세유의 경우 지난 2016년 180억원에 머물렀으나 2018년말 기준 294억 원으로 무려 114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김청룡 조합장 취임 이후 서남해안권에 형성된 오징어 등을 잡는 대형 트롤어선을 유치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닌 현장형 경영마인드의 발현에서 비롯된 성과이다.

또 24시간 급유시설을 가동하고 추가로 북항급유시설 예산을 배정받아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는 시의적절한 경영판단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2년 연속 조합 설립 이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위판고는 목포수협을 전국단위 조합으로 우뚝 서게 한 계기가 되고 있다.

위판고의 경우 2016년 1305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7년 1631억, 2018년 1835억 원으로 2016년 대비 40.6%인 530억 원 증가했다.

위판고 성장세 역시 김청룡 조합장 취임 이래 시행되고 있는 위판서비스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환경 조성을 위한 어상자 규격화와 고가의 어가 형성을 위한 수협의 수매전략, 위판마일리지 도입 등 제도개선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러한 제도 개선은 어업인의 사기 진작 뿐 아니라 외지어선 유치 등으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력이 됐다.

예탁금·대출금 실적은 상호금융사업의 성장 척도로서 2016년대비 각각 46.8% 51.5%가 성장했다.

그 동안 상호금융사업 사업은 금융환경의 변화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답보상태에 있었으며 편중된 대출구성으로 위험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김청룡 조합장은 상호금융사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금융환경에 적극 대처하고자, 적자점포를 과감히 폐쇄하고 수도권에 점포를 개설하고, 편중된 대출구성을 다양화 하는 등 상호금융사업의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것.

특히 국내에 금융환경 변화를 정확하게 읽고 서울 독립문지점을 지난해 개설해 예탁금의 규모를 대폭 늘리는데 기여했다. 서울 독립문지점의 개설은 수도권 진출 이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 어업환경에만 의존했던 수협의 역량과 위상을 키우는 계기가 된 도전경영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백년로에 목포수협 하당지점을 옮김으로써 수협의 이미지 개선과 타 금융권과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동반자의 이미지를 안착시켰다.

그 결과 예탁금·대출금 5천억 규모에서 7천억 규모로 성장 시켰으며, 현재의 진행과정을 봤을 때 조만간 1조원 규모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호금융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상호금융 선도 수협 수준에 근접함은 물론 조만간 선순환 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목포수협의 수익구조는 위판고의 향방에 따라 당기손익이 큰 폭으로 좌지우지 돼 어업환경에 따라 경영이 불안정하게 돌아가는 구조였다.

이와 관련해 김청룡 조합장은 “취임 이후 상호금융사업의 구조조정을 실시해 2016년 5억원, 2017년 10억원, 2018년 13억원으로 매년 수익이 확대되는 등 조합운영의 근본적 체질을 개선한 것이다”며 “자본금의 경우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증가 요인이 확대 돼 자본 성장률이 37.8%로 앞으로 사업 확대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장봉선 기자, news1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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