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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7일 수원시 어린이집연합회의 ‘공무원 갑질’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을 냈다.

권찬호 국장은 매년 12월 연합회가 수원시 보조를 받아 진행했던 ‘보육인 한마음 대회’에 지원금을 중단한 이유는 “당시 사립유치원의 공금유용 등 비리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던 시점에서 어느 단체에도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시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어린이집 교직원 연수 대상에 연합회 회원은 제외해 보조금을 신생단체에 편파 지원했다는 주장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에 이미 연합회 회원을 중심으로 연수를 했고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없었던 수원시 어린이집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국장은 “연합회 회원을 보육유공자 표창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며 “다양한 분에게 포상 기회를 드리는 것이 공평한 보육 행정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 어린이집 교차·자체 점검은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전수조사계획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보건복지부 점검 항목 중 부정수급 의심 유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했다”고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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