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주낙영 경주시장, 2019년 기해년 시정계획 밝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12-30 14:34 KRD2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주 시장, “2019년 황금돼지해 지역경제 살아나 시민 모두 부자 되길”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2019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2019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올 한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큰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8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경주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의미있는 해로 평가하고 2019년 경주시민들의 행복한 가정과 소망성취를 기원하며 2019년 기해년 시정계획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은 민선7기 출범 후 처음 맞는 새해이다. 2018년 경주시정은 새로운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해 기초와 소통과 공감, 화합을 최우선에 두고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공약사업을 먼저 확정했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림축산해양국과 시민소통협력관을 신설해 조직체계를 정비했고 중앙예산확보에 전력한 결과 지난해 대비 국도비 예산 685억원을 확보해 2019년 경주시의 일반회계 처음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 시장은 민선7기 첫 신년을 맞아 공약사업과 주요시책을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먼저 시는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경북도 역점사업으로 선정된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과 관련 부품공장, 원전과 양성자가속기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 등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 원자력산업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월성1호기 조기폐쇄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책 마련과 관련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대응하여 원전해체기술연구소, 제2원자력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대통령공약사항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를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기업관련 애로사항 신속처리 등의 기업 지원을 시행한다.

그 외에도 내남명계산업단지 조성, 신경주역세권개발 활성화, 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 외동 공설시장 현대화 등 기업 지원과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한다.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기업현장 방문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기업현장 방문 모습. (경주시)

또한 경주시의 정체성확립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의 사업과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동궁과 월지, 황룡사, 신라왕경 중심구역 복원·정비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추진에 전력한다.

더불어 시는 문무대왕릉 성역화, 신라역사관, 경북문화컨텐츠 진흥원 분원 설치를 통해 신라 천년 도읍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

아울러 문화재의 디지털 재현을 통한 가상체험 콘텐츠 개발, 유적 발굴 현장 개방, 개장 40년을 맞은 보문관광단지를 리모델링, 황남·사정동 일대 전통한옥마을 정비,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그리고 한일 양국의 천년고도인 경주-교토 간 뱃길을 열고 세계적인 명상·힐링도시 미국 세도나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신라문화제를 대한민국 우수명품축제로 육성, 남북한이 함께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민족평화와 번영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경주시는 2019년을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미래 도시 경주를 만드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쇠퇴한 황오동, 성동동 일대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창업 거점, 어울림마당 등 침체된 구도심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도심으로 재창조한다.

주 시장은 “동해 경주권도 새롭게 태어난다.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감포읍 권역을 거점개발하고 동해안 명품어촌 테마마을을 조성한다”며 “감포항의 복합항만기능 확충과 연안항 지정 추진,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동해안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경주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건천읍·산내면 행정복합타운을 건립, 외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개설, 천북 화산-모화간 도로를 확장, 검단산업단지 조성 등 북부권 개발에 나선다.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전통시장 방문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전통시장 방문 모습. (경주시)

이와 더불어 경주시는 전국 3위, 경북 1위의 농업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에 맞는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간다.

경주농어업회의소를 신설해 농어업 중장기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정책 지원으로 지역 농어업의 전문성 강화와 농어민의 권익보호에 힘쓴다.

주 시장은 “농업의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신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하고 ICT 스마트 팜 육성 및 스마트농업 실용기술 보급으로 미래농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권역별 로컬푸드 직판장을 설치하고 농산물가공 종합지원센터 건립, 치유농장 육성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가공시설 현대화와 유통·마케팅 지원, 친환경 축산업 환경 조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 브랜드를 육성한다.

아울러 수산물의 유통·가공·판매를 위한 수산융복합센터 조성과 지역특산물 육성, 양식시설 현대화로 어업인 소득을 높여 살맛나는 어촌마을을 건설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도시를 위해 서천·북천·남천을 연결하는 수변문화 힐링로드 조성, 황성공원 사유지 매입 확대, 폐철도 활용 계획의 수립 등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을 확장한다.

또한 만성적인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금장교의 조속한 건설과 주거 밀집지역과 관광지 주변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버스 보조금 제도와 버스 노선 개선을 위한 용역 실시, 마을버스 운영 확대, 희망택시 도입 등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육경비 보조 확대, 희망사다리 도입, 방과후 교실 지원 확대 등 초·중등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여성행복드림센터 설립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나간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시는 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건립, 맞춤형일자리 지원 등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시는 지진해일경보시스템 구축, 원전 안전성 감시 강화, 주민대피소와 비축센터 확충, 주요 하천 재해예방사업 등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년사에서 “임중도원(任重道遠), 해야 할 일은 많은 데 가야 할 길은 멀다’ 경주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저와 1700 공직자들은 일심만능(一心萬能)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여러분과 열린 마음으로 멀리 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는 재복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이다.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모두 부자가 되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