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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주차장. (강남구청)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서울 강남구청은 내년 1월부터 주차난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2년 순환배정제를 실시한다.

현재 강남구청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총 8023면을 운영중이며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매해 약 200면씩 줄이고 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장기 대기자 적체 해소와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는 신규 배정자의 이용기간을 무제한에서 2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내 집 대문앞 주차장 사용자를 제외한 기존 이용자에게는 2년의 유예기간을 적용한다.

또 구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한 사람에게는 재신청 시 가점으 주도록 규칙을 재정했다.

1면을 2명이 나눠 사용하는 함께 쓰기와 비어 있는 시간에 누구나 잠시 주차할 수 있게 하는 잠시주차제를 추진해 참여자에게는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공감을 얻는 주정차 사업으로 민원을 줄이고 주민중심 소통정책을 통해 품격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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