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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은 지난 21일 임직원 30여명이 아동양육시설인 경주 성애원을 찾아 성탄절 선물 전달과 재능기부활동을 벌였다. (블루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블루원(대표 윤재연)은 연말을 맞아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경주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과 ‘아동양육시설 재능기부 및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결산하는 행사를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블루원은 지난 21일 임직원 30여명이 아동양육시설인 경주 성애원을 찾아 성탄절 선물 전달과 재능기부활동을 벌였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블루원에 근무하는 전기안전, 난방설비, 시설보수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성애원의 전기, 난방, 온수, 배수, 통신 등 건물 전반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정비·보수를 하고, 사용자들에 대한 안전과 화재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성애원 주변지역과 실내 강당, 복도, 거실 등을 청소와 정리정돈을 실시하는 등 대청소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블루원리조트의 특급 요리사들이 성애원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과 자장면을 정성껏 준비해 성애원의 모든 아동·학생, 교사·직원들과 블루원 직원들이 함께해 맛있는 만찬을 나누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현재 성애원에는 45명의 아동·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연말이면 찾아오는 사람들도 없어 쓸쓸한 성탄절을 보내고 있어 블루원 임직원들은 해마다 ‘소원을 이뤄주는 파란 산타 블루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아동들이 원하는 물품 목록을 사전에 전달받아 성탄절 선물을 준비한다.

이날 선물을 받은 이소율 어린이는 “올해 제가 꼭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을 성탄절 선물로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며 “해마다 블루원 파란산타 아저씨들이 선물을 들고 찾아오는 성탄절이 기다려져요”라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블루원은 20일 경주시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26개 가구에 연탄 1만장을(650만원 상당) 기부했다. (블루원)

블루원은 이에 앞서 20일 지난 2015년부터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해오고 있던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26개 가구에 연탄 1만장을(650만원 상당) 기부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조 모 할머니는 “방에 온기라도 느끼려면 하루 연탄 3장씩은 때야 되는데 아끼느라 2장씩 밖에 못 때고 있는데 이렇게 연탄을 많이 지원해줘서 올겨울은 걱정이 없겠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우리 블루원은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는 각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적극 실천해 함께 잘살기 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원 소속 전 회사는(경주 디아너스, 블루원용인, 블루원상주) 연말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소외된 계층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각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에 월 2회 반찬지원행사를, 여름에는 마을 회관에 수박을 전달하거나 마을 발전기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주지역은 여름 성수기에 지역주민들과 경주시 지역의 소외계층 주민과 아동들을 워터파크로 초청해 물놀이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블루원 용인과 블루원 상주는 지난주 주변지역의 소외 계층과 독거세대 주민들에게 연탄과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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