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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봉감 대도시 판촉활동 나서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8-12-21 14:40 KRD7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경기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봉감과 가공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해 영암 대봉감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생산 농가를 위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일산 하나로마트에서 14~15일 이틀간은 서울 양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촉진행사를 펼쳤으며,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에 힘입어 대봉감 5kg 기준 1000박스(5톤) 및 대봉감 가공품 및 감말랭이 500g기준 1000개(0.5톤)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942농가에 890ha를 재배, 연간 1만 5000여 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봉감 주산지로 타 재배지역에 비해 연평균 기온이 높으며 일조량이 풍부하고, 가을철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찰기가 많아 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림청 지리적 표시 17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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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올해 4월 이상저온 피해와 여름철 장기간 가뭄으로 인해 평년대비 수확량이 40% 감소한 가운데 생과 유통 가격이 15kg 기준 3만 원대에 거래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금년 판촉 활동은 영암 대봉감 말랭이 가공품 우수성 홍보 및 브랜드화를 위해 수도권에 집중 홍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매년 대봉감 가격 유통이 불안정해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가공품 개발 및 생산에 중점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으로 영암 대봉감 가공품 브랜드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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