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산수유홍화명품화사업단(단장 최수정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하 명품화사업단)은 사업단과 참여업체의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3일과 14일 마케팅 전략 강화세미나를 진행했다.
안동시 도산면의 ‘선성현 한옥체험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의성군의 특산물인 산수유와 홍화를 활용한 제품군의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흑마늘의 뒤를 이어 의성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다.
세미나는 '저성장 시대의 농식품 마케팅전략', '6차산업의 이론과 실제' 2가지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상명대 양석준 교수와 안동지역 6차산업 업체 '밀과노닐다' 박성호 이사가 강연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각 강연 후 토론과 함께 6차산업에 대해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세미나 기간 동안에 6차산업 우수사례로 뽑힌 '밀과노닐다'가 위치한 맹개마을을 방문해 우수한 노하우를 체득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의성산수유홍화명품화사업단 최수정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성의 마늘만이 아닌 의성의 산수유와 홍화가 6차 산업의 효자 품목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농산영농조합’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제조공정 시스템이 베트남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월에는 베트남의 바이어와 베트남소재 대학의 농식품 관련 교수들이 의성군 관계자와 함께 업체를 방문해 HACCP 인증 제조시설과 가공제품의 제조 공정 등을 견학했다.
또 11일에는 영암군 한농연 관계자 약 70여명도 방문해 의성농산의 제조공정을 배우는 등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0여차례 배움을 위한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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