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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수막새를 찾아라’ SNS이벤트 당선작 발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12-10 15:21 KRD7
#경주시 #경주엑스포 #신라의 미소 #sns 이벤트 당선작 발표

경주엑스포공원, 유적지 배경 사진 149점 접수... 잔잔한 천년미소, 경주 밤풍경 어우러진 수막새 금상

NSP통신-이지형 작가. 금상 작. (경주엑스포)
이지형 작가. 금상 작. (경주엑스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엑스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의 미소, 수막새를 찾아라’ SNS 이벤트 당선작을 발표했다.

문화엑스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의 보물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 심사결과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장려 5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

천년고도 경주의 밤을 잔잔한 미소로 밝히고 있는 수막새 사진이 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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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원근법을 활용한 독특한 구도와 심미적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엑스포 공원과 심벌을 배경으로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어린이 사진, 동상은 경주 톨게이트 앞 수막새 사진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진행됐으며 엑스포 공원, 박물관, 삼릉, 감은사지, 월정교 등 주요 명소는 물론 각종 기념품, 책자와 자료집, 시내버스 노선안내도, 자녀가 그린 그림 등 곳곳에 새겨진 기발한 수막새사진 149점이 접수돼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1972년 경주박물관장이었던 고 박일훈 선생이 일본인 다나카 도시노부로부터 수막새를 기증받을 당시 사진, 1980년 발행된 한국미술 5천년 기념우표에 등장한 수막새, 20년째 간직하고 있는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배지 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사연들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수막새에 얽힌 생생한 풍경과 이야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새로운 20년을 설계하는 경주엑스포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지난 1998년 첫 행사 때부터 얼굴무늬 수막새와 태극문양을 모티브를 한 심벌마크를 활용해 경주와 엑스포를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지난달 이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 제2010호로 지정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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