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가 특허 전문가를 양성해 지적재산 보호에 나선다.
포스코포항인재창조원은 지난 11월 28일 포항제철소 내 특허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허 전문가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특허 전문가 양성교육은 포스코그룹의 지식자산(Intellectual asset)과 관련된 특허와 노하우 관리 등을 통해 특허에 대한 마인드와 발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준비했다.
교육과정은 △지적재산 개요 △특허의 역할과 사례 △특허 출원 프로세스 △POSCO 특허관리 시스템 △사내 직무발명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지적자산의 역할과 중요성, 특허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제품 보호와 교역, 마케팅수단으로써 활용방법 등을 배웠다.
또한 현장 경험으로 체화되어 있는 암묵지(暗默知/Tacit Knowledge) 형태의 지식을 사내 직무발명제도를 통해 전 직원이 공유할수 있도록 형식지(形式知/Explicit Knowledge)화하는 과정부터 특허 등록까지 추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령과 절차를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스코그룹의 지적재산 현황을 둘러보고 사내 직무발명 제도인 ‘특허와 기술노하우 제도’의 이해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허 전문가 양성 교육은 사내 특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에도 포항 및 광양제철소, 서울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