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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아트채험 거리축체장에 많은 시민들이 이끼아트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NSP통신) 김정국 기자 = 경기 안양시 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이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친환경 방법을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알렸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는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 공모사업 참여부분 지역사회변화·개선 프로그램으로 ‘미세먼지 타파 프로젝트’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토마토는 환경소양교육과 벽화장소 탐사 및 미세먼지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는 기본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축제에 참여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법을 전파하는 인식조사와 지역축제에 참여해 이끼아트 제작 체험과 환경캠페인을 했다.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석수교 지하보도에 이끼로 벽화를 그리며 이끼의 미세먼지 제거효과를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 계원예술대학교 벽화동아리 대학생멘토와 함께 미세먼지가 쌓여 순환이 되지 않는 석수교 지하보도에 모스그래피티(이끼를 액체화해 그림을 그리는 기법)를 시연했다.

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하보도에 이끼로 벽화를 그리는 등 환경미화는 물론 이끼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홍보했다.

이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았고 인근 거주민들은 이후의 미세먼지 타파 프로젝트 일정에 참여해 축제 체험부스에서 토마토와 함께 활동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미세먼지 타파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가장 인기 있던 이끼아트는 테라리움(작은 생태계를 담은 유리그릇)제작으로 이끼가 작은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 실내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토마토는 안양 시의회에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제안을 끝으로 약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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