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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산시 반려동물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17일 오산천에서 ‘모여라 멍냥아’라는 슬로건으로 2018 오산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 동물사랑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가족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보호문화를 조성하고 펫티켓 및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개통령으로 알려진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반려견을 키우면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궁금증 해결 및 올바른 양육 방법 등 펫티켓 교육을 진행하며 이삭애견훈련소에서 반려동물 상담코너를 운영해 재능 기부를 통해 후원한다.

또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 노즈워킹 박스 DIY 체험, 장애물 놀이터 체험, 멍이랑 달리기 대회, 유기견 입양 및 동물등록 서비스 등 준비했고 반려동물을 위한 오산시 수의사협회의 건강 상담 및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에서 미용 관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10일 이웅종 교수가 봉담읍 분천리에 위치한 이삭애견훈련소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명량운동회를 개최해 펫티켓 예절교육을 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오산시 동물사랑협회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오산시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니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오산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종 교수는 “요즘 지자체 별로 다양한 반려문화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의 분위기도 좋지만 펫티켓 에티켓 문화와 교육의 다양성에 대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혼자만의 행사가 아닌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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