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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 반월열병합발전소 연료변경 무해‧지역발전 주장

NSP통신, 나수완 기자, 2018-11-03 17:09 KRD2
#반월열병합발전소 #쥐에스이앤알 #저장시설 #안산시 #반월공단

LPG 변경 관련 의혹 불식 나서…연료비 절감으로 그룹수익은 ‘미미’

NSP통신-안산 초지동 소재의 반월열병합발전소 입구. (나수완 기자)
안산 초지동 소재의 반월열병합발전소 입구. (나수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반월열병합발전소 내 LPG저장시설 설치를 두고 대기오염, 폭발 등의 위험성과 발전소 수익을 위해 주민의 안전을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운영사 GS E&R가 이를 일축했다.

시민들은 지난 1998년 부천 LPG 폭발사고를 언급하며 생존권 차원의 우려를 드러내고 있으며 운영사가 수익성 제고를 위해 LPG로의 전환을 단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 초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GS E&R은 기존에 혼용하던 벙커C유‧도시가스(LNG)를 액화석유가스(LPG)‧LNG로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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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는 주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각종 우려에 대해 LPG의 무해성을 강조하는 한편 저장소 안전성을 알리고 여전히 폭발위험에 대해 우려하는 주민들을 위해 안전성을 기존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연료비 단가인하로 인한 당사의 이익은 미미하며 자사로부터 증기에너지를 공급받고 있는 업체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기 위함임을 피력했다.

◆ “황산화물‧미세먼지 배출량 ‘0’…부천 LPG사고, 밸브 잠금 확인 못해 발생”

GS E&R는 미세먼지 배출 위험성에 대해 기존 벙커C유‧LPG를 각각 50%씩 저장 해오던 것을 LPG‧LNG를 50%씩 보관한다면 황산화물‧질소산화물‧미세먼지의 연간 배출량을 각각 100‧160‧3여 톤씩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황산화물과 미세먼지는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시민들이 우려하는 폭발 위험에 대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검토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불구하고도 계속해서 우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저장소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폭발은 가연물(LPG)과 공기의 접촉으로 발생한다. 설계 예정인 저장시설은 약 6m 지하에 설치되며 저장소 내 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래를 충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300㎜로 설치 예정이던 철근 콘크리트 벽체‧상판과 바닥의 두께를 각각 500‧600㎜로 계획하고 내진설계 및 세 대의 저장탱크 사이에는 격막을 둘 방침이다.

GS E&R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급하는 부천 LPG저장시설 폭발사고는 LPG저장시설 자체의 문제가 아닌 안전점검 마무리 과정 중 벨브를 잠그지 않아 가스가 유출돼 발생한 사고다”며 “오히려 폭발 시 LPG보다 LNG가 대형사고를 초래한다”고 전했다.

NSP통신-LPG저장소 설치 안전관리 대책 자료 중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감소자료(위)와 LPG저장시설 안전성 강화 전후 비교자료 스캔본. (나수완 기자)
LPG저장소 설치 안전관리 대책 자료 중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감소자료(위)와 LPG저장시설 안전성 강화 전후 비교자료 스캔본. (나수완 기자)

◆ 연료변경, 시화‧반월공단과 상생위한 것…“당사는 증기로 인한 영업이익 미미”

벙커C유보다 단가가 저렴한 LPG 사용으로 연료비 절감을 통해 수익을 취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일부 시민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GS E&R은 증기로 인한 이익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전기에너지 공급이 주 수입처라고 설명했다.

연료비 지불 주체에 대해서도 입장을 알렸다. 이 회사에 따르면 연료비는 증기에너지를 공급받는 공단 내 업체들이 88%, 당사는 12% 가량 부담하고 있다.

저렴한 연료인 LPG로 변경함으로써 공단 내 230여 개의 업체들이 연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연료변경의 주된 취지임을 설명했다.

GS E&R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증기에너지를 공급받는 업체들이 경제적인 연료 사용을 지속해서 건의해왔다”며 “지역사회 업체들과 상생을 위해 LPG로 연료 변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대기환경법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벙커C유 사용이 제한돼 연료 교체가 불가피하다면 기존 LNG 하나만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는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운영사는 단일연료(LNG) 체계로는 유사시 산업단지 운영이 마비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료의 이중화(LNG‧LPG)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GS E&R 관계자는 “연료 이중화를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며 “벙커C유의 대안책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LPG는 대전‧이천‧울산시 등에서 이미 사용을 허가받은 상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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