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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플라잉, 핼러윈 이벤트 오픈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10-25 15: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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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오어 트릿” 외치면 사탕 선물… 핼러윈 분장-소품 소지, 공연 관람료 60% 할인

NSP통신-플라잉 핼러원 이밴트 공연 출연진 단체사진. (경주문화엑스포)
플라잉 핼러원 이밴트 공연 출연진 단체사진. (경주문화엑스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설공연인 ‘플라잉(FLYING)’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플라잉 핼러윈 이벤트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이벤트’와 공연 전후 배우들과 포토타임, 관람료 할인행사로 진행된다.

관람객이 행사기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플라잉 배우들과 공연 스태프들을 만났을 때 ‘트릭 오어 트릿(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예요)’이라는 구호를 외치면 사탕이나 과자를 선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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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분장을 하거나 관련 소품을 소지하고 플라잉 매표소에서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면 일행 모두 1인당 1만2000원(정가의 60% 할인)에 플라잉을 관람할 수 있다.

대사가 없는 넌버벌 공연인 플라잉은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 배우와 마셜아츠, 비보잉, 치어리딩 등 화려한 기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퍼포먼스이다. 신라시대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넘어와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플라잉 관람 시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3D 애니메이션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을소풍, 가족나들이로 추천할 만하다.

핼러윈(Halloween)은 가톨릭의 ‘모든 성인의 축일’인 만성절 전야제로 10월 31일 미국 전역에서 행해지는 축제이다. 아이들은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얻어먹는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 민족의 풍습에서 유래했는데 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려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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