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5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는 제3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와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울릉군에서 주최하고,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사회복지박람회는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과 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해 실시되는 행사로 울릉군은 올해로 세 돌을 맞이했다.
복지박람회 부스에는 관내 10개의 민․관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기념식은 노인 강령 강독, 모범 노인 및 단체 포상, 독도실버합창단의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울릉경비대, 해군118전대 대원을 포함한 여러 주민들이 어르신들께 대접하면서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복지박람회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고, 매년 우리를 잊지 않고 노인의 날 행사를 마련해주어 고맙다. 애써준 손길에 더욱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ek.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는 인사를 전하는 등 세대 간 화합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자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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