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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 지원사업 공모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09-20 16: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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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주가 선정심사 직접 참여

NSP통신-지난해 올해의 책 선정도서. (경기도)
지난해 올해의 책 선정도서.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도내 1인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총 5000만원 규모의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자율주제 4편과 경기도를 주제로 한 도서 1편 등 총 5편을 ‘2018 경기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편당 1000만원 상당의 실물도서를 구매해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약 500곳에 배포하고 도민 누구나 대여해 읽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출판사로 대표를 제외한 종업원 수가 2인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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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도서는 2017년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 사이에 발간된 일반 단행본이다.

올해는 선정도서를 작년 3편에서 5편으로 늘렸으며 경기도를 주제로 한 지정주제 1편을 신설했다.

경기도 마을, 사람, 문화 등 경기도만의 특색을 소개할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어야 하며 자율주제는 일반 단행본이다.

지난해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사업의 경우 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극한의 경험’(유발 하라리 지음, 옥당) ▲‘우리는 왜 이슬람을 혐오할까?’(김동문 지음, 선율)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서정홍 지음, 단비) 등 3편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심사에는 경기도 동네서점주들이 직접 참여한다.

두 차례 진행되는 심사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도서를 대상으로 동네서점주의 평가를 반영해 최종 도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책과 독자가 만나는 동네서점의 대표들이 직접 선정에 참여한 만큼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지원 사업이 도내 우수한 1인 출판사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출판사, 서점 등 선순환 책 생태계 복원·활성화를 통한 관련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책 생태계 활성화사업은 ▲중소 출판사 지원을 위한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 ▲동네서점에서 연속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경기 동네서점전’ ▲서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과 서점주의 역량강화를 위한 ‘경기 서점학교’ 운영 ▲서점 사연 공모를 통해 리모델링과 문화활동을 지원해주는 ‘복합문화공간화’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편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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