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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장, 추석 맞아 광주 ‘나눔의 집’ 방문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9-19 16:35 KRD7
#송한준의장 #경기도의회 #광주나눔의집 #성노예피해자 #일본군위안부

송 의장, “日 성노예 피해자 명예회복 위해 최선 다할 것”

NSP통신-19일 오후 송한준 경기도의장(가운데)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19일 오후 송한준 경기도의장(가운데)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19일 오후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고 “나눔의 집이 미래세대에게 인권과 평화를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김원기 부의장, 안기권, 박덕동 의원이 동행했다.

나눔의 집은 도내 유일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입소시설로 현재 여덟 분이 생활하고 있다.

NSP통신-19일 오후 송한준 경기도의장(가운데)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19일 오후 송한준 경기도의장(가운데)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이날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노인을 찾아뵌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나눔의 집 노인들에게 안부 여쭙고 음식도 나누려고 오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경기도의회가 나눔의 집을 늘 마음에 담고 있으며 정책과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뜻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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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리한 강일출·김옥선 할머니는 “당시 위안소는 11살부터 15살의 어린 소녀들이 끌려가 죽임을 당하는 사형소였다”며 “끔찍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세들이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나눔의 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19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송한준 경기도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노인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19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송한준 경기도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노인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송 의장은 “자신의 아픈 상처를 넘어 우리 사회에 인권과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고 계신 노인들께 존경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혹한 인권침해의 역사를 바로잡는 데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 추석 잘 쇠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월 28일 전국 지방의회 사상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용어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로 변경하는 내용의 경기도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은 일본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종군(從軍) 위안부(慰安婦)’에서 비롯된 위안부라는 용어 대신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성적 학대를 받은 피해 할머님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의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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